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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심리학

성공률 100% 미인을 얻는 방법, 무조건 잘 들어라!

by 더하기는싫어요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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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1114p 대화를 잘하는 손쉬운 방법인 

규칙 4 :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라

를 보고 회사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에 알려주신 규칙대로 사람을 만날 때 환하게 웃어주는 일부터 시작해 보았다. 억지 미소가 온화한 미소가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웃자마자 무슨 좋은 일 있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근데 그 순간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긍정적 기류가 흘렀던 것 같다. 정말 돈 안 들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많은 것 같다. 


예전 일을 생각해보니 직장 상사의 말을 중간중간 끊었던 기억이 나서 오늘 이야기 할 때는 정말 집중해서 들었다. 관심을 갖고 경청하니 말하는 게 즐거우셨는지 내가 이삿짐을 다 내리고도 시간이 괜찮으면 먼저 내려가셔도 된다고 하였는데도 기다려주시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한참을 하셨다. 신기하다. 말을 끊지 않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호감을 살 수 있다. 그 사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다. 지금까지 내가 누군가를 만족시키거나 위로해주려고 고민했던 시간과 압박이 이렇게 단순히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직장동료분이 아주 좋아하는 펍이 있다며 나를 이끌어주셨는데,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처음 본 순간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미인이셨다" 직장동료분은 그분은 혼자 술 마시러 자주 오시고 예뻐서 대화를 나누어 본적이 많았다고 한다. '혼자 자주 온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궁금증이 생겼다 뭐 하시는 분일까?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펍에 혼자 올까? 외롭지는 않을까? 만나시는 분은 있으실까? 이렇게 예쁘신 분이 혼자 앉아 계시면 새로운 이성분들의 대시를 많이 받지는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차올랐다 바 테이블에 미인분, 동료분, 나 이렇게 셋이 앉아 있어 그미인 분께 궁금한 점은 직접적으로 물을 수는 없었지만 나와 동료분의 칭찬 일색으로 기분이 좋아지신 미인분은 보틀로 먹고 있던 위스키을 나눠주셨다. 술이 아주 독했다. 그렇게 한껏 취하던 도중 동료분이 화장실에 간 사이 나는 '혹시 무슨 일하시는지?'라며 물꼬를 텄고 궁금했던 질문들은 질문하지 않으셔도 술술 대답해주셨다. 동료분이 화장실에서 꽤 오랜 시간을 있다 오셨는데 오자마자 어떻게 이런 친구가 있냐며 나에 대해 칭찬을 하시면서 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하셨다.

 

나는 내 이야기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이 책에서도 내가 방금 경험했던 사례와 같은 사례로 잘 듣기만 한다면 좋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한다.

모든 남자들이 이 책을 읽고 실행한다면 여자의 마음을 얻는 일이 이렇게 단순하고 쉬운 일이라니! 불알을 탁! 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알고 보면 정말 단순한 건데 보통 사람들은 하지 못하고 있는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나'라는 사람을 멋진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 같다.
만약에 지금 가진 책들을 다 버려야 한다면 나는 이 책 하나만 갖고 이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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