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의미
인간의 역사는 만남으로부터 시작한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때 자의든 타의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바로 인간관계의 기초가 된다.
흔히 "만남이 인생의 질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것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좌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맺고 있냐는 따라 삶의 모습이 좌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맺고 있는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는 인간의 삶을 보다 풍부하게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사람을 뜻하는 한자 '人'은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나타내는 개념으로서 그 자체가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인간관계를 무시하고는 인간 그 자체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 인간은 나와 나 이와의 타인과 서로 의지하고 조화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수용, 2022).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는 주체로서의 자기를 신뢰하고 긍정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룬 관계를 말하는데, 물질적인 혹은 심리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원호택, 박현순, 1999)
인간관계의 내용
인간관계는 인간의 사회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 탈무드에서 "혼자 살려면 신이 되든지 짐승이 되든지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인간관계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 준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는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타인에 대해 어떤 관심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것이 사랑으로, 우정으로, 신뢰에 바탕을 둔 사업 파트너 관계로, 더 나아가 건전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이처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신뢰와 조화를 통해 상호 간에 보다 나은 상태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 인간관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장성화(2008)가 제시한 일반적인 개념으로서의 인간관계, 학문적 개념으로서의 인간관계, 그리고 박연호(2004)의 발생적 및 연속성 차원에서 분류한 인간관계 개념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일반적 개념
일반적 개념의 인간관계는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사람과 사람의 심리적 관계, 대인관계, 인화 등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첫째, 사람과 사람의 심리적 관계의 의미로 사용되는 인간관계는 일반적으로 특정 목적 없이 사람과 사람 상호 간에 형성되는 인간관계는 일반적으로 특정 목적의식 없이 사람과 사람 상호 간에 형성되는 일정한 심리적 관계 그 자체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특정한 이데올로기나 가치 비판의 의미는 개재될 수 없다고 하겠다.
둘째, 대인관계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인간관계는 사람이 사람을 대면하는 경우에 개인의 언행과 태도에 관심을 갖고 형성되는 상호관계이며, 사람과 사람의 상호관계라고 규정짓기보다는 오히려 개인과 개인의 개성 수준의 정도 및 대인적 교섭과 수용 태도에 치중하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학지사, 김종운•박성실 공저 『인간관계 심리학』 1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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